“광명시에 이익과 일자리 창출을 하려면 사업가적인 생각이 필요하다”

▲김기춘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3월 31일 오전 11시 광명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김기춘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3월 31일 오전 11시 광명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코리아드림뉴스 최생금 기자]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며 희망을 얘기했던 사업가에서 힘들고 어려운 곳에 희망을 주기 위해 정치를 시작했고 내일의 역동적인 광명을 위해 광명시장에 출마하게 되었다.”

김기춘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31일 오전 11시 광명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김기춘 광명시장 예비후보는 ‘성공한 사업가에서 광명시장으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사업가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자신이 광명 발전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김기춘 예비후보는 “앞으로 4년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며 “준비되지 않은 기반시설로 엉망이 되어가는 도시를 큰 틀에서 광명시를 디자인해야 하는 절대절명의 시기이다. 구름산 지구는 토지주에게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어 5년의 시간이 지나고 있으며 광명시는 방관하는 느낌이 든다. 충분한 소통 없이 구름산 지구를 지정해 시민 없는 시정이 되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명동굴 앞 17만 평에 대해 “대대로 내려온 땅에 혼과 얼을 심어 광명동굴과 함께 먹고, 보고, 즐기는 관광도시를 계획했는데, 아직까지 답은 없고 많은 잡음만 있다”고 지적하면서, “광명동굴은 한해 수십억 적자가 나고 있다. 현 공직사회로는 더 이상 새로움을 기대하기 어렵다. 새로운 전략으로 일제강점기 약탈 현장에 혼과 얼을 심어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사업가 정신으로 일자리와 이익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는 광명시민의 품으로 돌려놓겠다는 야심 찬 공약이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느냐. 이 모든 것은 경험 없이 되는 일이 아니다. 확실한 정책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때 가능하다”며 경험이 풍부한 자신이 정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직장인으로 사우디 건설현장과 고속전철 현장에서 일해온 경험들을 말하면서 광명시의회 복지문화건설위원장, 광명시 도시건축위원, 광명 도시계획위원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으로 새로운 광명의 미래를 설계하고 역동적인 리더로 희망 광명을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시장은 정치가이기도 하지만 행정가이고 사업가의 생각으로 유능한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유성룡 선생님의 10계명 중 ‘현장을 모르고 탁상공론의 정책을 만들지 마라’는 지침서 같은 말을 기억하며 머리는 냉철하고 차갑게 가슴은 뜨겁고 열정적인 시장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김기춘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3월 31일 오전 11시 광명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김기춘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3월 31일 오전 11시 광명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김기춘 광명시장 예비후보는 광명 발전을 위해 ▲하안 1단지에서 13단지까지 재건축 조기추진 ▲구름산지구,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추진 ▲목감천 저류지 레저타운 조성 ▲첨단문화예술이 어울어진 복합개발 추진 ▲인천지하철2호선 하안동 경유 신림연장 ▲교육도시 광명건설 등을 제시했다.

김기춘 예비후보는 ▲단국대학교 행정법무대학원 행정학과(석사) ▲제7대 광명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제7대 광명시의회 후반기 복지문화건설위원회 위원장 ▲‘DJ에게 배워라’ 공동저자 ▲청수장학회 운영.

이날 김기춘 예비후보는 광명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Q1. 환경미화원을 광명시에서 직접 고용을 하면 연간 20억의 혈세를 낭비를 막을 수 있는데 이에 대한 개선점이 있다면

A1. 한 사업자에게 용역을 주면 그 사업자만 이익 창출이 된다. 제가 광명시장이 되면 광명시 재정을 튼튼히 하기 위해 전체 용역 시스템을 살펴보고 이익 창출과 복지를 위해서 검토하며 대안을 찾아보겠다.

 

Q2. 제7대 광명시의원으로 재임(在任) 시에 계란 투척을 받았던 일이 있는데

A2. 당시 광명시는 뉴타운 재개발이 많았다. 그 당시 반대파들은 삶의 일터를 잃기 때문에 광명시의회를 점거해서 업무를 하지 못하는 마비 상태가 되었다. 그분들과 대화를 하기 위해서 노력했는데 당시에 계란 투척을 받게 된 것이다. 선출직 공무원으로 시민을 위해 일하는 자리에 있기 때문에 당시 경찰에 ‘어떻게 사건을 만들겠는가’하고 사건을 확대하지 않도록 했다.
 

Q3.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에 대한 입장은

A3.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과 관련해 많은 논란이 있다. 현재 ‘혐오시설이 들어오지 않는가’, ‘광명시가 이것을 떠맡는 것 아닌가’라는 의견이 있다. 제 생각에는 많은 공론화를 통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서 차량기지가 광명으로 이전이 필요하다면 지하화를 해야 한다. 지하화를 해야 하는 것은 폐기물, 먼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차량기지가 들어오게 되어 발생되는 경제적인 이익들은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쉼터 공간 등으로 투자가 되어야 한다.


Q4. 광명동굴에서 매년 수십억의 적자가 있다고 하는데, 보완점이 있다면

A4. 광명동굴은 자연동굴이 아닌 일제강점기에 금·은·동을 약탈한 현장이다. 광명동굴에 혼을 심어주어야 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함께 공간을 만들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면 이익도 창출되고 광명시민들에게는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다. 광명동굴의 맑은 물을 활용해서 수영장(야외, 실내)과 스케이트장 등을 만들어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 
 

Q5. 광명동굴 앞 17만 평 개발 후 기업체에 위탁경영을 맡길 계획이 있는지?

A5. 먼저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 기반이 조성되지 않은 곳에는 기업이 수익성 관계로 참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참여하는 기업체에 위탁경영을 맡겨 광명시의 일자리와 이익 창출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Q6. 사업가의 생각으로 일을 하겠다고 했는데

A6. 광명시에 이익과 일자리 창출을 하려면 사업가적인 생각이 필요하다. 사업가는 수익을 생각하며 일하고 공무원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일한다. 저는 이 두 가지 영역을 하나로 만들고자 ‘사업가 생각’을 강조하게 됐다.


Q7. 후보 단일화 작업은

A7. 무에서 유를 창조한 제가 끝까지 시장을 만들어가겠다. 저는 18년은 직장인, 12년은 사업가, 4~5년은 정치가로 살았다. 후보 단일화에 노력하겠다.


Q8. 목감천 저류지에 레저타운 건설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A8. 체육시설, 주민커뮤니티시설, 녹지가 어우러진 레저타운을 조성하려고 한다. 예산 확보 등을 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공약을 내놓는 것은 어려우며 추후에 발표하겠다.


Q9. 시민들에게 생산성 있는 일자리가 중요한데

A9. 일자리는 종합적으로 검토해 봐야 한다. 현재 평생학습원에서 어르신들을 교육하고 있다. 교육받은 어르신들을 유치원과 학교 등에서 유교교육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정에 일자리를 주는 것은 그 가정을 살리는 것이다. 

 

▲김기춘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3월 31일 오전 11시 광명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김기춘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3월 31일 오전 11시 광명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김기춘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3월 31일 오전 11시 광명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김기춘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3월 31일 오전 11시 광명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김기춘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3월 31일 오전 11시 광명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김기춘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3월 31일 오전 11시 광명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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