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드림뉴스 서준철 기자] 올 하반기 광명에 4,693세대 일반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재건축과 재개발로 인한 민간분양분으로 청약 예정 중인 분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우선 재건축 민간분양분으로 철산8·9단지 1,631세대가 청약을 기다리고 있다. 철산8·9단지는 총3,804세대 대단위 단지로 GS건설 단독 시공이며, 고급화로 기존 GS가 시공했던 단지와는 차별화하고 있다. 지난해 입주한 철산주공4단지와 올해 입주한 철산주공7단지를 비교해 봤을 때 일반분양은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무난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안양천 뷰를 끼고 탁 트인 조망권과 평지에 도덕초등학교를 낀 학세권이며, 철산역과 다소 거리가 있지만,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향후 철산10·11단지와 함께 GS타운을 형성해 광명에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면서 대장 단지가 될 것 같다.

다음은 광명뉴타운 광명1구역으로 총 3,585세대 건립 예정이며, 시공은 GS, 포스코, 한화건설이 맡았고 809세대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 25평형은 없고 29·33·38평형 112세대로 다소 일반분양분이 적다. 광명1구역은 행정구역상 광명시이지만 개봉동 생활권이며, 단지 내에 신설 중학교가 들어서며, 남부순환도로와 서부간선도로가 바로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좋다. 광명1구역은 목감천 뷰를 끼고 있고, 도심과의 접근성이 좋으며, 학세권을 끼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작년 일반분양 예정이었던 광명2구역은 분양가상한제로 인한 저분양가로 올해로 일반분양분이 미뤄졌다. 광명2구역은 총 3,344세대 건립 예정으로 대우, 현대, 롯데가 시공을 맡고 있다. 입주는 2024년 하반기로 약 2년여 남아있어 빠른 입주를 바라는 청약자들의 관심이 크다. 일반분양분은 726세대로 특이한 점은 33·43평형 중대형 평수가 516세대로 향후 다른 구역 일반분양분이 소형평수로 이루어져 있는 점을 봤을 때 중대형 평수를 원하는 청약자들은 적극 청약에 임해야 할 것 같다. 인접한 광명1·4·5구역까지 입주를 하면 약12,000세대로 대단위 아파트단지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7호선 광명사거리역 인접한 초역세권인 광명4구역도 올해 하반기 일반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총 1,957세대로 시공은 현대산업개발 단독 시공으로 일반분양은 445세대가 청약을 기다리고 있다. 25평형 43세대, 29평형 36세대, 33평형 62세대로 일반분양분이 다소 적지만, 초역세권이면서 평지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GS, 현대, SK가 시공을 맡은 광명5구역은 총 2,878세대로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 5분 내로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이다. 올 하반기 일반분양 예정이며, 599세대가 청약을 기다리고 있다. 21평형 149세대, 25평형 132세대, 29평형 42세대, 33평형 54세대로 전 평형 골고루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입주는 2026년이며, 특이한 점은 21평형이 방 3개로 이뤄져 있어 가점이 부족하신 분들은 21평형을 노리는 전략도 필요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호반건설이 시공을 맡은 광명10구역으로 총 1,051세대 건립 예정으로 일반분양 483세대가 청약을 기다리고 있다. 25·29·33평형이 골고루 배정되어 있으며, 입주는 2025년이다. 다른 구역보다 경쟁률이 높지 않을 것 같아 가점이 높지 않으신 분들은 광명10구역 청약을 노리는 전략도 괜찮다고 본다.

이렇게 올해 하반기 총4,693세대 많은 물량이 청약을 기다리고 있다. 청약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본인의 가점, 자금 상황 등을 고려해 청약에 임해야 할 것 같다. 한번 당첨되면 5년간 청약이 제한되니 심사숙고해야 한다.

향후 철산주공 10·11단지 광명뉴타운 9구역, 11구역, 12구역도 일반분양이 예정되어 있으니 계속 관심을 가지고 청약에 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