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6돌 한글날 기념, 아름다운 우리말 백일장
당선작 10편은 디자인을 입혀 서울도서관 외벽에 전시
백일장 참가 신청은 9월 8일부터 9월 22일까지 선착순 100명

(자료 = 서울시)
(자료 = 서울시)

[코리아드림뉴스 최생금 기자] 제576돌 한글날을 맞아 서울시가 아름다운 우리말 글짓기 <한글‧나‧들이> 백일장을 9월 25일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

<한글‧나‧들이 백일장>은 올바른 우리말을 권장하고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기리는 도심 속 ‘한글 나들이’를 떠나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올해 한글 주간 행사는 시민이 직접 ‘서울’에 대해 생각하며 짧은 글을 짓고, 그 의미를 전달․생산하는 창작자로 참여한다. 또한, 이를 한글 주간에 전시 작품으로 활용해 많은 시민들이 한글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확산하는 데 의의가 있다.

과거 한글 주간 행사에는 주로 훈민정음 해례본 이야기를 전시(2020)하거나, 차별적 언어 학술 토론회(2019, 2018), 세종대왕 동상 앞 꽃바치기(2019, 2018)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그 의미를 기려왔다.

백일장의 주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공개한다. 편지, 일기, 시, 수필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0편의 당선작을 선정한다. 참가자는 개인별 또는 가족‧친구‧연인 등 팀을 이루어 참여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 제공되는 ‘우리말 200자 꾸러미’를 활용하여 200자 이내의 창작물 한 편씩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 10편은 상금이 주어지며, 글귀와 어울리는 디자인을 입힌 후 전시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1편(100만 원 상당), 최우수상 1편(50만 원 상당), 우수상 3편(각 30만 원 상당), 가작 5편(각 10만 원 상당).

참가 신청 기간은 9월 8일부터 9월 22일까지이며 온라인 신청서 작성(https://bit.ly/2022한글나들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은 ‘내손안에서울’ 또는 ‘서울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선작은 9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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