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소상공인협회(회장 나상준)는 11월 18일 광명전통시장 고객쉼터에서 광명시와 지역화폐 활성화 및 소상공인 현안 사항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 광명시소상공인협회)
▲광명시소상공인협회(회장 나상준)는 11월 18일 광명전통시장 고객쉼터에서 광명시와 지역화폐 활성화 및 소상공인 현안 사항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 광명시소상공인협회)

광명시소상공인협회(회장 나상준)는 지난 18일 광명전통시장 고객쉼터에서 광명시와 지역화폐 활성화 및 소상공인 현안 사항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광명시소상공인협회, 광명경실련, 광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및 광성초등학교 학부모회 관계자 14명과 김규식 부시장 등 광명시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지역화폐 정부 지원 예산 삭감에 대한 광명시 대책 촉구 ▲폐업 소상공인 관련 지원사업 촉구 등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광명시 지원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은 2023년 지역화폐 관련 정부예산안 국비삭감에 대해 “박승원 광명시장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적극 반영해 정부 지원 여부와 상관없이 2023년에도 2022년 광명사랑화폐 발행예상규모인 1,100억원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비 확보를 통해 충전 인센티브 연중 10% 추진하여 광명사랑화폐를 적극 발행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폐업 소상공인 관련 지원 촉구에 대해서는 「폐업 소상공인 희망드림 재개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2022년 9월까지 폐업한 사업자가 3,319개소로 실제로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며, 소상공인은 취업보다는 재창업을 선호하는데 폐업 소상공인에 대한 사업장 철거와 원상복구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재개장 지원사업보다 활성화되어 기 추진되고 있어 광명시는 재창업 희망자에 대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나상준 소상공인협회장은 “최근 3高 현상 지속으로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창업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폐업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지면 실질적인 재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사업의 적극 추진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공공배달앱 활성화, 키오스크 등 디지털 전환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이 이어졌으며, 소상공인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협회 측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광명시가 시민과 직접적으로 만나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져 매우 만족스러우며, 오늘 요청한 사항을 내년도에 반드시 추진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명시소상공인협회는 지난 8월 30일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정부 예산 전액 삭감 발표에 9월 19일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부활 촉구 호소문을 발표했으며, 10월 9일부터 서명운동에 돌입해 1,546명의 연명부를 작성하고 광명시에 전달했다.

 

▲광명시소상공인협회(회장 나상준)는 11월 18일 광명전통시장 고객쉼터에서 광명시와 지역화폐 활성화 및 소상공인 현안 사항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 광명시소상공인협회)
▲광명시소상공인협회(회장 나상준)는 11월 18일 광명전통시장 고객쉼터에서 광명시와 지역화폐 활성화 및 소상공인 현안 사항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 광명시소상공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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