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사)청소년미래연구 부설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학생들이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헌혈에 동참했다. (사진 =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6월 1일 (사)청소년미래연구 부설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학생들이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헌혈에 동참했다. (사진 =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고려인 청소년들이 한국사회에서 지원을 받는 동포에서 벗어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의 인식 개선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자 헌혈에 참여했다.

6월 1일 (사)청소년미래연구 부설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학생들이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도록 헌혈을 하게 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2023 고려인 동포 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고려인 청소년 봉사단 OUR-ZIP의 참여와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학생 및 교직원 60명이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협조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들은 헌혈의 필요성과 헌혈하기 위한 기초 지식을 배우고, 위급한 환자에겐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곧 사랑인 것을 깨닫게 됐다. 또 헌혈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다른 사람을 돕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헌혈에 동참한 고려인 김영광 학생. (사진 =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헌혈에 동참한 고려인 김영광 학생. (사진 =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고려인 김영광 학생은 "헌혈을 통해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남을 위해 봉사를 한다는 것은 저에게도 기쁨이 되는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이 이웃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사)청소년미래연구 오필준 총괄부장은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 캠페인에 전교생과 교직원이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웃에게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통해 고려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의 좋은 전통으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는 (사)청소년미래연구(이사장 소학섭) 부설 교육기관으로 중도입국청소년의 한국사회에 안정된 조기정착과 진로와 취업을 돕고 있으며, 경기도 안성에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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