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선(鷺仙) 이옥동(李玉東) 화백의 작품.
▲로선(鷺仙) 이옥동(李玉東) 화백의 작품.

인간의 행복과 괴로움 등 자연의 오묘한 진리를 선과 색을 이용해 인간의 내면세계를 표현하는 동양화 작가가 있다.

 

▲로선(鷺仙) 이옥동 화백.
▲로선(鷺仙) 이옥동 화백.

그가 바로 동양화가 로선(鷺仙) 이옥동(李玉東) 화백이다. 이옥동 화백은 1946년생으로 전남 진도 출생으로 동국대학교 졸업, 동국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이 화백은 동국대학을 졸업 후 경찰과 인연을 맺어 전국 경찰서에는 그의 혼신이 담은 동양화들이 벽에 걸려 민원인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그는 열아홉에 시•서•화 공부를 시작했으며 1970년 우남 이옥성 선생으로부터 남종화를 사사 받았다. 

이 화백은 1984년에 일본 전미술계 작가명부에 수록됐으며, 1985년부터 로선 청소년장학회를 설립해 2016년까지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올봄 전시회를 계획 중인 이옥동 화백의 자택을 지난 15일 방문해서 직접 만나보고 그의 작품세계와 계획들을 들어봤다.

Q1. 로선 청소년장학회는
A1. 로선 청소년장학회는 1985년에 설립해 2016년까지 운영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청소년들의 장학사업에 지금까지 작품판매수익금 3억7천1백2십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선 전시회도 다수 열었다.

 

▲로선(鷺仙) 이옥동(李玉東) 화백의 작품.
▲로선(鷺仙) 이옥동(李玉東) 화백의 작품.

Q2. 작품세계의 특징은
A2. 제 작품세계는 작품에 영혼까지도 표현하고자 노력한다. 저는 작품다운 작품을 표출하고자 국내외 여행을 하면서 7정불능을 표현하고자 노력해 왔다. 7정불능은 ①숲을 그리면 바람을 ②사람을 그리면 생각을 ③폭포를 그리면 소리를 ④달을 그리면 밝음을 ⑤새를 그리면 눈물을 ⑥겨울을 그리면 추위를 ⑦꽃을 그리면 향기까지도 그리려고 하는 것이다.

이 화백은 “숲은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을 표현해야 하고 폭포는 폭포수 떨어지는 소리를 표현해야 하며 새는 우는 소리까지 표현해야 하고 달은 그 밝음까지 그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그가 그린 운해와 노송도, 폭포와 신선, 물과 호랑이 화조도 앞에 서면 자연의 소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로선(鷺仙) 이옥동(李玉東) 화백의 작품.
▲로선(鷺仙) 이옥동(李玉東) 화백의 작품.

화백은 ▲한국문화대예술제 금상 수상(1985) ▲일본 남화원 연 4회 특선 및 최우수상 수상(1986) ▲대한민국 문화공보부 장관상 수상(1986) ▲서울미술제 미술문화상 수상(1989).

▲한국미술협회 동양화분과위원장(1988) ▲경찰의 날 무도대회 초대작가(1987) ▲서울미술제 심사위원(1990) ▲대한민국 현대인물사 예술편 수록(1991) ▲경찰종합대학 동양화 교수(1995) ▲국립경찰대학 동양화 강사(1998) ▲대법원 법원공무원교육원 강사를 역임했으며 ‘한문학의 원리’와 '희묵휘필' 저자이다.

이 화백은 국내외 지역에 걸쳐 총 150여 회의 작품전을 개최한 바 있다.

주요 국내 작품전은 ▲서울롯데월드미술관 외 27회 ▲부산광역시 4회 ▲경상남도 12회 ▲경상북도 1회 ▲충청북도 4회 ▲충청남도 2회 ▲경기도 8회 ▲강원도 8회 ▲전라남도 4회 ▲인천 2회 ▲기타지역 7회. 해외 전시회는 ▲일본 개인전 3회(1980) ▲브라질 상파울루 개인전 1회(1996) ▲미국 워싱턴 개인전 1회(1997) ▲캐나다 몬트리올 개인전 1회(1997).

 

▲로선(鷺仙) 이옥동(李玉東) 화백의 작품.

이 화백은 3~4월경 ‘소년•소녀가장돕기’ 작품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화백은 이번 작품전에 그가 창작해 온 아름다운 자연을 소재로 한 독창적인 산수화, 화조 및 사군자, 기타 작품전시회도 추진 중에 있다.

또 5월에도 식약저널 신문사가 주최하는 작품전시회가 있다.

이옥동 화백의 작품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가 호당가격을 이백오십만 원으로 책정했다. 1호란 엽서 한 장의 크기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김학용 교수(hykim7557@naver.com)
현재 Piedmont University. U.S.A. Education/Honorary Professor PU(Th.D./D.C.E) 겸임교수, 한국신문방송총연합합회 고문, 식약저널 이사장, 헤드라인 코리아 저널 논설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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