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시 녹지와 그늘 제공하여 쾌적한 보행로 및 쉼터로 이용
광화문광장, ‘세종대로 사람숲길’ 잇는 녹지축과 연계하여 도심활력도 제고에 기여

▲서울광장 광장숲 평면도. (자료 = 서울시)
▲서울광장 광장숲 평면도. (자료 = 서울시)

서울광장은 ‘책 읽는 서울광장’, 문화공연, 거리응원 등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리는 장소다. 그러나 행사가 없는 평상시에는 커다란 빈터로 남아 공간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서울광장의 잔디 외곽에 녹지대 748㎡를 조성하고 소나무 41주와 초화류 등을 심어 광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계절감과 생동감 넘치는 공간을 제공한다.

지난 2022년 8~9월에 시행한 ‘광화문광장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 중 서울광장 관련 문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광장이 <도심 속 녹지와 그늘이 있는 휴식공간>으로 변화하는 것에 대해 80% 이상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시는 이번 녹지대 조성에 대한 시민 호응도를 지켜본 후, 시민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서의 지속가능한 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광장숲 확대 조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광장이 녹음이 있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개선되면 도심에 활력과 감성을 불어넣는 서울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한층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아드림뉴스를 후원합니다.

코리아드림뉴스는 꿈과 희망을 전하는 신문으로
여러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국민은행 669101-01-324305 코리아드림뉴스

저작권자 © 코리아드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