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언양향교 유림회관에서 영남권 실천예절지도사 대상

▲(사)범국민예의실천운동본부(이사장 임귀희)는 12월 4일(토) 오전 9시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언양향교 유림회관에서 2021년 실천예절지도사 1차 보수교육을 했다.
▲(사)범국민예의실천운동본부(이사장 임귀희)는 12월 4일(토) 오전 9시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언양향교 유림회관에서 2021년 실천예절지도사 1차 보수교육을 했다.

[코리아드림뉴스 최생금 기자] (사)범국민예의실천운동본부(이사장 임귀희, 이하 ‘예실본’)는 지난 4일(토) 오전 9시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언양향교 유림회관에서 2021년 실천예절지도사 1차 보수교육을 했다.

이날 보수교육에는 이채익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안수일 울산광역시의회 부의장, 김문태 언양향교 전교, 이동필 전 울산향교 전교, 최현재 전 경주향교 전교와 130여 명의 실천예절지도사가 참석했다.

언양향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유림회관 교육장을 소독했으며 보수교육은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예실본 손교익 감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국민의례, 문묘향배, 내빈소개, 이사장 인사말, 축사, 격려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범국민예의실천운동본부 임귀희 이사장.
▲(사)범국민예의실천운동본부 임귀희 이사장.

임귀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가 15년 전부터 비천당을 오르내리며 공부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예실본의 중책을 맡게 되었다”며 “국회 이채익 위원장님께서 예실본을 특별히 생각해주시고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예절입국(禮節立國)’이란 기치 아래 예실본을 만드신 김득중 선생님, 최창학 원장님이 작고하셨다. 우리 예실본은 1,800여 명의 실천예절지도사와 234개의 시·구·군 지부가 있음에도 조직간 소통과 협조의 부재로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며 “제가 이사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본부와 지부, 실천예절지도사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새로운 임원진 및 여러분들과 함께 예절의 나라, 문화 강국의 나라로 예절입국을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문태 언양향교 전교.
▲김문태 언양향교 전교.

김문태 언양향교 전교는 축사를 통해 “실천예절지도사를 위해 이채익 위원장님께서 특별히 시간을 내주시고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임귀희 이사장님께서 순회 교육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셔서 언양향교에서 보수교육을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오늘 교육 잘 받으시고 건강에 유념하시며 하시는 일이 잘 성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채익 국회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채익 국회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채익 국회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한 인성교육과 정신문화발전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전국의 1,800여 명의 실천예절지도사들에게 깊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 예로부터 선비의 고향이라고 불리는 자랑스러운 언양은 최근 향교를 중심으로 선조들의 가르침과 지혜를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 정신문화교육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실천예절지도사님들의 보수교육이 언양향교에서 진행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언양향교는 조선 시대 창건 후 지난 2015년 성역화 사업으로 유림회관 경연장 등 최고의 환경을 갖추었다. 올해도 언양향교가 문화재청에서 진행한 향교서원 문화재 공모에 선정되면서 지역민들이 문화향유를 즐기는 소통의 장으로서 되어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대한민국의 문화가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전 세계가 K-컬처를 주목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문화 수입국에서 문화수출국으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 이때 K-컬처의 뿌리인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노력해주시는 실천예절지도사님들에게 다시 한번 격려의 말씀을 올린다”며 “예절 교육과 문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실천예절지도사 자격증이 필요하다. 저는 앞으로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서 실천예절지도사님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보수교육은 국가공인 민간자격인 실천예절지도사가 갖춰야 할 이론 및 실무 능력 향상에 필요한  ▲자격기본법 소개 및 보수교육의 취지(예실본 최생금 기획실장) ▲인성교육의 실제(대명중학교 문희정 교장) ▲서원 전통 체험장 및 학교 출강 사례(한국인성예절교육원 박남숙 강사팀장) ▲가정의례 총론(장정화 전 대진대학교 교수) ▲변화하는 교육현장과 실천예절지도사 활동 방향(예실본 임귀희 이사장) 등의 강좌로 편성됐다. 

‘자격기본법 소개 및 보수교육의 취지’에 대해 최생금 기획실장은 “‘국가공인 민간자격 현황’을 소개하며 ‘실천예절지도사’ 자격증은 국내 유일의 예절전문자격증으로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이라고 전하며, “자격기본법의 목적과 보수교육을 하는 근거, 실천예절지도사 자격증 유효기간, 국가자격과 민간자격의 차이점, 국가공인 민간자격과 비공인 민간자격의 차이점, 공인자격의 효력, 자격취득자에 대한 우대, 민간자격의 공인기준, 민간자격의 등록제 등”을 강의했다.

한편, 예실본은 실천예절지도사 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3년 주기로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보수교육은 실천예절지도사의 자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그동안 서울에서만 보수교육을 해왔으나 올해는 교육생의 편의를 위해 1차 보수교육은 영남권의 실천예절지도사를 대상으로 했다.

언양향교에서 실시된 2021년 1차 보수교육에는 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에서 130여 명의 실천예절지도사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권역별 교육으로 시간과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었다"며 지방에서 진행한 교육을 환영했다.

제2차 교육은 12월 11일(토) 성균관 석전교육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사)범국민예의실천운동본부(이사장 임귀희)는 12월 4일(토) 오전 9시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언양향교 유림회관에서 2021년 실천예절지도사 1차 보수교육을 했다.
▲(사)범국민예의실천운동본부(이사장 임귀희)는 12월 4일(토) 오전 9시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언양향교 유림회관에서 2021년 실천예절지도사 1차 보수교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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